Ⅰ. 서론
「6․15 선언」직후 우리 사회는 변화된 상황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도 ‘준비 없는 교육현장의 실정’을 걱정하고 있다. 그 동안 감추었거나 왜곡시킨 북녘의 실상을 생생하게 ‘보아 버린’ 학생들 앞에서 우리 교사들과 기성세대는 당황할 수밖에
이념 계승은 근본주의적인 성리학의 교의체제 이영훈, 고종은 여전히 소중화적 세계관에서 헤엄친다, 청문회, 97면.
이며, 따라서 그 시대의 민중들의 평등이념을 수용할 수 있는 비전은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이념 아래서의 사회구조는 근대적 국민국가가 기반 하는 ‘民’의 동질성은 확보될
이념의 차이로 인한 이질화를 극복하고 민족동질성을 확대해나감으로써 통일을 지향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다섯째, 통일 이후 민주국가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민주 시민 육성을 위해 민주시민 자질함양 교육을 강화한다. 여섯째, 교과용 도서의 개편, 교육 자료의 보급, 교
개혁을 추진하는 정치주체의 면에서 보면, 각 정권이 추진하는 개혁프로그램들은 그 안에서는 이념적 동일성·일치성 또는 연관성을 필연적으로 갖게 된다. 따라서 이들 개혁을 총체적·총괄적으로 정치개혁이란 이름으로 묶어 하나로 다루어도 좋을 것이다. 이 경우에 있어 정치개혁이란 말은 당연히
동질성과 보편성을 추구하고 외적으로는 차별성과 분리주의를 지향한다.
독일의 경우 내적으로 인종주의적이고 문화적․언어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동질성을 확보하는 한편, 외적으로는 ‘문화민족’적 특수성을 토대로 다른 민족에 대한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근대적 의미의 민족국가를 형성하